
책추천 >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
사랑에 대한 낭만적 오해를 뒤엎는 <애착의 심리학. >
블랙홀같은 연애에 기적같은 해답을 선사할 논리적 과학적 실천적 심리 보고서 .
- 사랑할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?
- 당신의 연애가 힘든 까닭
- 혼자하는 연애에서 함께하는 연애로
- 난공불락의 연애는 없다.
애착의 세가지 유형
흔히 부모와 아이들 관계에서 나타나는 애착은 성인의 연인관계에서도 나타난다 .
또한 친밀감을 느끼고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
<안정형> <불안형> <회피형> 의 세가지 애착 유형으로 나뉜다 .
안정형은 친밀감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사람들이다 .
불안형은 친밀감을 갈망하고 연인 관계에 지나치게 몰두하며 자신이 파트너를 사랑하는 만큼 파트너 역시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한다.
회피형은 파트너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면 자신의 독립성이 줄어든다고 여겨 끊임없이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줄이려고 애쓴다. 덧붙여 각각의 유형은 다음에서 차이를 보인다 .
- 친밀감과 유대감에 대한 시각
-갈등을 극복하는 방식
-섹스에 대한 태도
-자신의 바람과 욕구를 표현하는 방식
-파트너와 관계에 대한 기대치 .
애착유형을 이해하면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할지 쉽게 예측할 수 있다.
사랑받고 싶은 욕망은 본능이다.
애착이론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욕구가 인간의 유전자에 색겨져 있다는 주장에근거한다 .
인간은 자기 삶에 존재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를 선택해 그들을 특별히 아끼도록 진화론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는 획기적인 발상을 내놓았다.
인간은 선천적으로 반려자에게 의지하게 된다는 생각이었다 .
우리의 뇌속에는 부모나 자식 .파트너와같은 애착 대상과의 관계를 생성하고 유지하는 일만을 관장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따로 존재한다.
그만큼 특별한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고 싶은 욕구는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다 .
애착체계 메커니즘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깝게 지냄으로써 그들로부터 안전과 보호를 보장받고자 하는 행동 방식과 감정들이 포함된다 .
인간의 유전자는 형질이 다양하고 변이가 가능하다 .
그래서 다수에게 불리한 환경에서도 생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일부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있는것이다 .
현대사회의 인간은 인류의 조상들 처럼 포식자로부터 도망 다닐 필요는 없다 .하지만 진화론적으로는 여전히 약육강식의 법칙 아래 살아가고 있다. ‘
애착유형이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깨닫고 나면 사람들의 행동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.
안정형 사람들은 항의 행동을 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자신의 기대치를 표현하고 파트너의 욕구를 수용할 줄 안다.
하지만 나머지 유형의 사람들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.